KBS2TV가 오늘(5일) 저녁 방송 예정이었던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를 결방하고 대신 ‘2025 신한 SOL페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롯데 알렉 감보아(왼쪽), KIA 제임스 네일(오른쪽) / 연합뉴스
중계방송은 이날 오후 6시 20분 KBS2 채널에서 진행된다. KIA는 제임스 네일, 롯데는 알렉 감보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특히 KIA는 이날 경기부터 간판 내야수 김도영이 약 70일 만에 복귀한다.
김도영은 시즌 초반 왼쪽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지난 5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치며 장기 결장했다. 복귀 전까지 그는 타율 0.318, 16홈런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KIA는 최근 2승 1무로 반등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김도영의 복귀가 전력 상승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현재 리그 3위로 팀 타율 0.277로 KBO 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타율 0.331)와 베테랑 전준우(108안타) 등이 중심을 잡고 1위 한화, 2위 LG를 바짝 추격 중이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오선우(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다.
롯데는 네일에 맞서 장두성(중견수)-고승민(1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박승욱(유격수)-한태양(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알렉 감보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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