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 교육./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농업인과 농작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수립한 '2025년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김해시는 폭염 특보에 따라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 및 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지원 방안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19개 읍·면·동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 가두방송, 문자 발송, 전단지 배포 등 온열질환 예방요령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 농가에 수냉식 조끼를 지원하고, 농업인, 농작물, 가축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적극적인 폭염 피해 예방 교육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 생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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