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은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지성이 두 번째 드라마 도전에 나선다. 이번엔 BL(보이즈 러브) 장르다.
5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윤지성은 드라마화되는 ‘천둥구름 비바람’에서 이일조 역을 맡아 출연한다고 밝혔다.
‘천둥구름 비바람’은 체심 작가의 인기 BL 소설로 지난 2021년 웹툰으로도 제작돼 별점 4.8점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장례식장에서 재회한 두 남자인 서정한과 이일조의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감정선이 인상적인 스토리다.
윤지성이 연기할 이일조는 집도, 돈도, 직업도 잃고 방황하던 인물로 장례식장에서 서정한과 재회하면서 그의 집에 얹혀살게 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얽히고설킨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역할이다.
윤지성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1인에 들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에너제틱’, ‘뷰티풀(Beautiful)’, ‘부메랑(BOOMERANG)’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윤지성은 군 복무를 마치고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배우 활동 역시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9년 뮤지컬 ‘그날들’을 시작으로 군 창작 뮤지컬 ‘귀환: 그날의 약속’에 출연했다. 2021년에는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이번 ‘천둥구름 비바람’은 4년 만에 나오는 그의 두 번째 드라마 도전으로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기대하게 만든다.
윤지성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천둥구름 비바람’은 현재 촬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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