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오컬트 영화 ‘컨저링’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베일을 벗는다.
5일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영화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오는 8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컨저링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198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실제로 초자연 현상을 겪었다고 알려진 ‘스멀 일가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연출을 맡은 마이클 차베스 감독은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어둡고 강렬한 사건’이라며 이번 작품이 시리즈 사상 가장 깊은 공포를 선사할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그는 “단순한 공포를 넘어 감정적인 깊이를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 ‘컨저링’ 시리즈의 마지막에 걸맞은 무게감을 지닌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악령의 비주얼 역시 단순한 외형 표현을 넘어서 등장인물과의 심리적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오컬트 장르를 넘어선 서사 예고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워렌 부부의 딸 주디 워렌을 포함한 가족 간의 관계를 겨냥한 사건이 벌어진다. 이로 인해 단순한 공포를 넘어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펼쳐질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붉은 조명을 통해 인물을 비추며 악마의 형상을 형상화했다. 비명을 지르는 워렌 부부의 얼굴로 완성된 악마의 모습은 이번 사건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컨저링 유니버스’는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달러를 돌파한 공포 프랜차이즈 시리즈다. 국내에서도 시리즈 누적 관객 988만 명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예측 불가한 전개, 한층 진화한 공포, 그리고 워렌 가문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공포 영화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컨저링: 마지막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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