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전도연마저 스크린 아닌 넷플릭스行…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공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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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전도연마저 스크린 아닌 넷플릭스行…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공개 확정

TV리포트 2025-08-05 01:01:16 신고

[TV리포트=김연주 기자] 8년 만에 컴백하는 이창동 감독의 차기작 ‘가능한 사랑’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5일 영화 ‘가능한 사랑’의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화 ‘가능한 사랑’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세계가 얽히며 네 사람의 일상에 균열이 퍼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설경구, 전도연, 조인성, 조여정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는 ‘가능한 사랑’으로 네 번째 만남을 앞두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 작품에서 부부로 합을 맞춘다.

영화 ‘밀양’​으로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과 다시 한 번 만난다. 그동안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리볼버’, 드라마 ‘일타 스캔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전도연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에서 미옥 역을 맡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영화 ‘킹메이커’, ‘자산어보’ 등에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설경구는 극중 미옥의 남편 호석 역으로 분한다. ‘박하사탕’과 ‘오아시스’에 이어 또 한번 이창동 감독과 만난 설경구가 호석으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옥과 호석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부부 상우와 예지 역은 조인성과 조여정이 맡는다. 영화 ‘밀수’로 영화 팬들을 사로 잡고 시리즈 ‘무빙’, 영화 ‘모가디슈’ 등 장르의 한계를 뛰어 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인성이 상우 역을 맡았다.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을 거머쥐고 영화 ‘히든페이스’ 등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했던 조여정이 예지 역으로 분한다. 이번 작품으로 이창동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 기대감이 커진다. 

메가폰을 잡은 이창동 감독은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으로 유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국제적 성취를 이뤄왔다. 그의 작품들은 한국 사회의 깊은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면서도 보편적 인간성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조명해 전 세계 영화 팬들과 평단의 꾸준한 찬사를 받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은 두 부부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삶의 태도와 갈등을 조명하고 인물들이 마주하는 변화를 세밀하게 담아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질 전망이다. ‘​버닝’을 공동 집필했던 오정미 작가가 ‘가능한 사랑’에도 이창동 감독과 함께 각본으로 참여하고 ‘버닝’을 제작했던 파인하우스필름(주)이 제작을 맡았다.

‘가능한 사랑’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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