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이규한과 가수 겸 화가 솔비가 데이트에서 손을 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이규한과 솔비가 1:1 심야 드라이브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먼저 첫 호감 선택을 마친 멤버들이 문자를 받게 됐다. 솔비는 이규한의 선택을 알고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규한 역시 솔비와 1:1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이번에 정말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설레는 기분을 전했다.
심야 드라이브 데이트가 시작되고 이규한은 솔비의 손을 잡고 에스코트했다. 차까지 걸어간 그는 “솔비 공주님을 위해서 준비했다”고 말하며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매너를 선보였다.
솔비는 “예전에 우리 봤었는데 목소리가 이렇게 자상했었냐”고 칭찬했다. 이규한 역시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예뻐졌다”고 화답하며 솔비의 영상을 찾아봤다고 밝혔다.
이규한은 과거 솔비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예전부터 팬이었다. 좀 더 친해졌으면 연락처를 물어볼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너무 깊어지지 않게 꺼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솔비를 의식한 듯 이성 취향을 전했다.
무르익어 가는 분위기 속 두 사람에게 3분간 손을 잡으라는 미션이 전해졌다. 이규한은 망설이지 않고 바로 솔비의 손을 덥석 잡은 후 자신의 몸쪽으로 끌어당겼다. 이규한의 과감한 스킨십에 솔비는 “손잡고 드라이브하는 게 로망이었다. 끌어당기면서 손을 잡은 게 설렜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3분이 지나도 손을 놓지 않는 모습은 설렘을 유발했다.
이규한과 솔비는 서로에게 집중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규한은 “항상 선이 있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얼음이 살짝 녹은 느낌”이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다음 만남에서 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후 솔비는 이규한에게 자신이 쓴 책을 건넸다. 이규한은 솔비를 위해 직접 손 편지를 써왔다. 그는 직접 “나의 연예인 솔비에게. 너의 등장에 ‘오만추’에 잘 나온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회에 서로를 잘 알아보며 좋은 시간 보내자”고 진심을 전했다. 그의 마음에 화답하듯 솔비는 다시 이규한을 골랐고 두 사람은 커플로 매칭됐다.
이규한은 지난해 8월 ‘브레이브걸스’ 유정과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규한이 이별의 슬픔을 딛고 솔비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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