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보행분석 메디스텝 개발 ‘에이트스튜디오’,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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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보행분석 메디스텝 개발 ‘에이트스튜디오’, 시드 투자 유치

비석세스 beSUCCESS 2025-08-04 17:44:28 신고

iPad 기반 보행분석 의료기기 ‘메디스텝(MediStep)’을 개발하는 에이트스튜디오㈜(대표 박신기)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MYSC,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MYSC는 두 번째 투자다. 투자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탐색과 9월 스위스 바젤대학교와의 협력 프로젝트 등 글로벌 확장에 활용된다.

메디스텝은 iPad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커리스(Markerless) 보행분석 솔루션으로, 별도의 센서 없이도 전신 관절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계측할 수 있다. 기존 센서 장비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하면서 95%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했다.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에이트스튜디오 창업팀은 KAIST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자동차 산업 컴퓨터비전 AI 개발 경험의 CEO,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 CMO, 생체역학 박사 CTO로 구성됐다.

현재 메디스텝은 서울시 약자동행 네트워크를 통해 성동·강남구 복지관에서 운용 중이며, 전국 보건소 및 시니어 헬스케어 시설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국립재활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사업에도 참여하며 제품의 사용자 경험(UX) 개선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재활의료기기 유통사 하스피와의 협력을 통해 병원 및 임상기관 대상 공급도 본격화되고 있다.

에이트 스튜디오 박신기 대표는 “의료기기의 진입 장벽이 높은 보행분석 분야에서, 실용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한 솔루션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며 “대학병원, 메디컬 연구자 등의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글로벌 진출 준비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이성문 팀장은 “에이트스튜디오는 보행분석에서 시작해 다양한 의료·복지 현장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제품을 빠르게 상용화하고 있는 팀”이라며 “특히 국내외 규제 전략, 공공영역 실증,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동 가능성 등에서 높은 실행력을 보이고 있다”이라고 평가했다.

에이트스튜디오는 2022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향후 노쇠, 근감소증, 파킨슨병 등 보행 이상 관련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도구로서의 활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에이트스튜디오(aitstu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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