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억 비행기 박살났다..."새와 부딪혔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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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 비행기 박살났다..."새와 부딪혔을 뿐인데"

센머니 2025-08-04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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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엑스
사진: 엑스

[센머니=권혜은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이륙 직후 조류와 충돌해 공항으로 강제 복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가장 큰 공항인 아돌포 수아레스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에서 이륙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이베리아 항공 IB579편은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충격에 휩싸였다.

충돌 직후 여객기는 크게 흔들렸고, 조종사는 마드리드 공항으로 회항을 요청했다.

여객기는 20여 분 만에 안전하게 착륙했지만 기체의 기수는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다. 일반적으로 조류 충돌은 기체 외부에 작은 흠집이나 구멍을 내는 수준이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기수의 절반이 부서질 정도로 피해가 컸다.

에어버스 A321XLR은 세계에서 가장 최신형 협동체 여객기로 1억 2000만 달러(약 1700억 원)로 추정되며 연료 효율성과 긴 항속 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기종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조류 충돌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조류 충돌 사고는 2017년 218건에서 2023년 433건으로 6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조류 충돌은 대부분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하며, 항공기 1만 회 비행당 3~8건의 충돌이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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