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후방카메라가 대세인 요즘, 운전자 대부분이 간과하는 기능이 있다. 바로 ‘주차 센서’. 후방 카메라보다 못한 것 같지만, 실상은 카메라보다 먼저 반응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주차 센서는 초음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의 물체를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시각·청각 경고를 준다. 좁은 골목길, 사각지대가 많은 주차장에서는 이 센서가 사실상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보통 차량 기어 근처에 ‘P’와 장애물 그림이 새겨진 버튼이 주차 센서다. 이 버튼은 전·후방 센서가 모두 있을 때만 장착되며, 후방 센서만 있을 경우 별도 버튼 없이 자동 작동한다.
이 버튼을 누르면 불이 들어오고, 다시 누르면 꺼진다. 불이 들어와 있는 동안은 센서가 작동 중이며, 주행 중 시속 20km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 후진 기어를 넣으면 자동으로 센서가 작동해 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센서는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대부분 운전자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그러나 이 기능을 손으로 제어할 줄 알면, 골목길에서의 돌발상황이나 좁은 공간 주차에서 훨씬 유리하다.
경고음이 너무 시끄럽다고 느껴지면 버튼을 눌러 센서를 끌 수도 있다. 반대로, 전진 주행 중에도 센서를 작동시켜 더 촘촘한 감지를 원할 땐 버튼을 눌러 불을 켜면 된다.
만약 버튼의 불이 계속 깜빡인다면? 이는 고장 또는 오작동 신호다. 센서를 청소하고 재시동을 걸면 정상 작동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문제가 지속되면 정비소 점검이 필요하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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