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음악적 메시지를 담은 오리지널 웹툰 '썸머문: 더 큐프리즈(SUMMER MOON: THE QUPRIDS)’를 4일 밤 10시 첫 공개한다. 웹툰은 네이버웹툰 화요웹툰 코너를 통해 매주 연재되며, 첫 공개일에는 1화부터 6화까지 분량이 한꺼번에 선보인다.
‘썸머문’은 평범한 여고생 다섯 명이 ‘마법 소녀’로 변신하게 되며 겪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K-학원 판타지 장르다. 교내 최대 여름 축제 ‘썸머문 축제’를 앞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첫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판타지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짜 마법의 힘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때 생긴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웹툰은 아일릿의 음악적 정체성과 서사를 확장한 오리지널 콘텐츠다. 데뷔곡 ‘Magnetic’부터 최근 미니 3집 ‘bomb’에 이르기까지, 아일릿은 자신 안의 가능성과 마법을 주제로 한 메시지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달해 왔다. 브랜드 필름에서는 “기억해, 마법은 네 안에 있어”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누구나 마법 소녀가 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던졌다.
‘썸머문’은 이 같은 아일릿의 서사를 웹툰이라는 포맷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아일릿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다섯 마법 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며,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전개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독자와 팬덤의 이입을 돕는다.
웹툰 공개와 함께 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진행된다. 4일 오후 5시부터 17일까지 전국 420여 개 다이소 직영점과 스티커 제작 키오스크가 설치된 아트박스 10곳에서 ‘마법 소녀 옷입히기 도안’이 제공된다. 독자들은 다양한 의상과 소품으로 캐릭터를 직접 꾸미며 현실 속에서 마법 소녀들을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썸머문은 아일릿이 전하는 10대의 내면 성장과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라며 “팬덤 글릿(GLLIT)은 물론, MZ세대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몰입형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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