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개그우먼 박미선의 근황이 공개돼 팬들을 안심시켰다. 동료 개그우먼 조혜련이 선물한 책을 읽고 "너무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며 밝은 에너지를 드러냈다.
지난 8월 3일, 조혜련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뿌듯하다!!"는 글과 함께 박미선과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본을 게시했다.
캡처에 따르면 조혜련은 자신이 쓴 성경 안내서를 박미선에게 선물했고, 박미선은 "와우~ 감사합니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후 책을 읽은 박미선이 "책 너무 재밌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조혜련은 "대박! 권사님이 재밌다 하니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고 답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유튜브 활동도 잠정 중단했으며, 남편 이봉원과의 예능 출연 계획도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남편 이봉원은 '대결! 팽봉팽봉'에서 "애 엄마(박미선)가 같이 왔으면 더, 이겼으면 되게 좋아했을 텐데"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라디오스타'에서는 "치료 잘 받고 쉬고 있다.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 이번 기회에 재충전 중"이라며 팬들에게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월에는 절친 이경실의 SNS에 "요리사 다 됐구만"이라는 댓글을 남기는 등 건강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박미선은 이번 근황 공개를 통해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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