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강지섭이 종교 신도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그날의 진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무지로 인해 낙인 찍힌 주홍글씨"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으려다 겪은 충격적인 사실들을 고백하며 오은영 박사에게 위로를 받는다.
8월 4일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 7회에는 종교 신도 논란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우 강지섭이 출연한다. 강지섭은 어두운 얼굴로 등장해 "무지로 인해 낙인이 찍힌 주홍글씨"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올바른 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잘못된 길이었다”고 무거운 목소리로 입을 뗐다. "괜히 나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고 망설였지만,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 나왔다"며 담담하게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강지섭은 그곳을 찾았던 이유에 대해 "마음의 안식처를 얻고 싶어서였다. 이성과 술에 빠지지 않고 바르게 살고 싶었다"며 그 안에서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실들을 털어놓는다. 떨리는 마음으로 용기를 낸 그가 과연 숨겨온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을지, 오은영 박사는 그에게 어떤 위로와 조언을 건넬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테이’ 공식 셰프인 고소영이 문세윤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먹 힐링'을 선보인다. 문세윤의 요청에 따라 12인분 비빔국수 만들기에 나선 고소영은 주부 9단 내공으로 능숙하게 양념장을 만들고, 참가자들의 속을 배려해 간장 베이스 국수까지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고소영 표 국수를 맛본 문세윤은 "너무 맛있다"며 폭풍 흡입해 기대를 모았다.
제작진은 "강지섭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상처와 오해, 고통을 낱낱이 털어놓는다"며 그의 솔직한 고백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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