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사진=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현수기자] 배우 송영규가 4일 오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내에서 송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영규는 지난 6월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된 바 있으며,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 중인 작품에서 하차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는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을 맡아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OTT 드라마 '수리남'과 '카지노'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사진=비하인드DB]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