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여량면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에 '돌과 이야기 카페'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돌과 이야기 카페는 기존 전시 공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수석 전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내부에는 옥산장 전옥매 여사가 평생 수집해 기증한 자연석 수석 303점과 정선군 아리 수석회의 사진·그림 전시가 마련돼 있다.
카페 운영은 정선 시니어클럽이 맡아 지역 어르신 10명이 매주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카페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쿠키, 케이크, 빵, 카페, 차, 음료 등을 판매한다.
군은 카페를 주민들에게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아우라지의 역사와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시 콘텐츠와 메뉴도 보완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신원선 관광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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