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이효리가 가족과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리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과거 무종교인임을 밝혀왔던 그가 새롭게 종교 생활을 시작한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월 3일, 이효리의 친언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주일 예배 후 감사,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수한 옷차림의 이효리가 예배를 마친 후 조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효리는 창밖에 있는 고양이를 향해 시선을 떼지 못하며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무종교인임을 밝혀왔던 이효리는 지난해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어머니의 교회 방문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어머니, 언니 등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 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종교 생활을 새롭게 시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 평창동의 단독주택을 약 60억 원에 매입하며 이사했다. 서울로 돌아온 이효리가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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