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좀비딸’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이날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6일 만에 이뤄낸 쾌거로 최종 130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2023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서울의 봄’과 같은 속도다.
‘좀비딸’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 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흥행 불패’를 자랑하는 조정석을 비롯해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좀비딸’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은데 이어 파죽지세의 기세로 200만 벽까지 넘으며 질주를 예고했다.
2025년 국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은 최종 330만 관객을 모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으로 ‘좀비딸’이 무려 4억 달러(한화 5500억 원)의 거대 자본이 투입된 할리우드의 대작을 넘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물론 변수는 있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이 바로 그 것으로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달 18일 일본에서 선을 보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은 개봉 8일 만에 흥행 수입 100억 엔(한화 930억 원)을 달성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좀비딸’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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