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기러기 엄마'였다…"남편=일본 대학교수, 아이들도 일본에"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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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기러기 엄마'였다…"남편=일본 대학교수, 아이들도 일본에"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08-04 08:4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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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나운서 엄지인이 '기러기 엄마'로서의 고민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이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의 어머니 박진숙 씨를 만났다. 우리말 특강을 준비하며 강사로 섭외한 것. 

수업 후 엄지인은 박진숙 씨에게 "저도 아들 키우는 엄마이지 않나. 항상 고민인 게, 저는 지금 방송이 좋아서 여기 이러고 있지만 가족들이 다 일본에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민이 있었던 것. 

이어 엄지인은 "남편이 일본에서 대학교수다. 그래서 (아이들이) 아빠랑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당 부분 떨어져 있으니까 영상통화 할 때도 우리 아들은 '응', '아니' 이런다. 우리 딸도 (메시지) 10개 보내야 단답형이다. 좀만 길어지면 음성메시지로 보낸다"면서 "'응' 이게 다 다. 솔직히 아무리 우리 딸이어도 속상할 때가 있다. 많이 속상하다"고 속마음을 꺼내놓았다.실제로 공개된 엄지인과 딸이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본에는, 엄지인의 긴 질문에 딸의 짧은 답이 담겼다. 

이러한 엄지인의 이야기에 박진숙 씨는 "교사 장점이 일찍 출근하는데 퇴근이 좀 빨랐다. 방학이 있으니까 그때는 오로지 아이한테 바쳤다. 방학 때마다 1년에 한번씩 둘이서 여행을 많이 다녔다. 이런 게 관계가 잘 형성이 돼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꿀팁'을 전하며 "나중에 제가 물어봤는데 '넌 엄마가 매일 나가는 거 괜찮냐'고 하니까 '난 좋은데? 우리 엄마가 선생님이라서?' 이렇게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엄지인은 "저도 아이들한테 계속 물어본다. '엄마가 일하러 가는 거 싫지 않냐'고. '엄마가 없는 건 속상하지. 근데 엄마가 아나운서인 게 너무 멋있다'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엄지인은 일본 대학교수로 일하고 있는 남편과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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