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아나운서 '아침마당' 하차...박철규 아닌 남상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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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아나운서 '아침마당' 하차...박철규 아닌 남상일 등장?

국제뉴스 2025-08-04 08: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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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김재원 아나운서 하차 소식에 국악인 남상일이 MC 자리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원 아나운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를 대신해 엄지인 아나운서 옆 자리에는 한복이 아닌 정장을 차려 입은 국악인 남상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재원 아나운서의 후임 박철규 아나운서가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며 등장했다.

노래가 끝난 뒤 MC 자리에 선 박철규 아나운서는 "제 나이가 92년생인데 저와 같은 해 시작한 아침마당을 진행하는 게 너무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재원 아나운서 후임이라는 게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2008년 11월부터 2013년 4월, 2018년 5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아침마당' 진행을 담당해온 김재원 아나운서가 하차한 후임으로는 박철규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재원 아나운서는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하며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혔다. 박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아침마당'은 8월 4일 오전 8시 25분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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