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의 달달한 신혼여행기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김준호와 김지민의 경주 신혼여행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관광 명소에서 커플 사진을 촬영하면서 여행을 즐겼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민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준호를 향해 “오빠 요즘 되게 얼굴이 날렵해져서 젖어있는 모습을 보면 섹시하다”며 “옛날에는 뚱보가 젖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다르다. 약간 바람피울 것 같이 생겼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지민은 “너무 잘생겨져서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표현을 안 했는데 네가 샤워하고 나오면 아주 환장하겠다”고 신혼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여행 중 난임 부부의 성지로 불리는 경주의 유명 한의원을 방문해 2세 계획을 세웠다. 김준호는 “11월 30일 지민이 생일까지 신혼을 즐기고 12월부터 술과 담배 다 절제하려고 한다”며 “임신 준비하려고 하는데 준비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한의사는 김지민의 맥을 확인한 후 “감각이 좀 예민하신 편”이라며 “예민한 분들은 아기를 빨리 가지면 삶이 둔해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준호에 대해서 한의사는 “피곤한 상태다. 한방적인 개념에서는 간이나 이런 데가 피곤해서 남성 기능이 좀 떨어질 수 있다”며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선후배로 만난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약 3년 간의 공개열애 끝에 지난 달 부부의 연을 맺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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