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상암)=김성진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손흥민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서준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시축자로 등장했다.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박서준의 시축은 경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서준은 자신의 생년 1988년에서 따온 '88'과 이니셜 'PSJ'를 새긴 검정색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시축에 앞서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다. 드라마 찍으면서 더운 날씨 체감하는데, 더운데도 축구에 대한 사랑과 팬심으로 가득 메운 팬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한 사람의 팬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10년 동행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는 의미가 있었다. 박서준은 이를 염두에 둔 듯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긴 여정 덕분에 정말 밤잠 설쳤다. 감사했고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손흥민이 10년간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서준은 센터 서클에서 토트넘 진영으로 가볍게 볼을 찼다. 손흥민은 이를 받은 다음 박서준과 웃으며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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