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부래기한근도과하다는걸알면서
천근도넘는육신질질끌고사는건가
부끄럽지도않게뻔뻔한늘그공양구
나를찾으러도반들과나선무거운틈
지리산시암재서평전종하그리고나
수도선원을동경하듯내려보던기억
길떠난두도인은덜렁나만남겨두고
부처되였다는말도없이다벗어던진
허부내기석삼같은생덜렁매구나선
큰스님과종하처사어디로가신거여
선원문은걸어장군채무학은뭐하셔
무릎치고난리법썩하던도량버리고
내가어딧구니가다뭐여나없어지믄
세상도부처도도인도풀벌래잡새들
물바람돌산천초목삼라만상중뭐가
우주도은하수와북두칠성과북극성
그런게어딧어나두없구먼빛과소금
말귀와돌탑두평전과종하우리보살
징그런세상속미칠만큼곱구아름다움
한소절이천금같은사랑도갈등증오두
내가어딧어그말한마디로끝을보는겨
다지고들고가려방금짐싸구나서는겨
바람을모우고지운날들처내서떠나구
다시는뒤돌아서훔처두더보지두말자
살디가아녀그처사와도인까지말두마
억겁지날들용서구사랑두내가어딧어
지리산이무섭구 동행더무섭구나
찰나에핀꽃같이
잠시머무른동안 늘잡아주던그생
놀아주고또울던 도반중두도인들
그립기에원망도 중턱무지막지한
국립공원파괴범
차한잔과켄맥주 둘중뭘드실랑가
긴수염도백발은 도인평전따라서
욕쟁이할멈한상 욕으로비벼내는
지리산의별미는
큰스님더긴한숨
산다구살었건만 빈손에근심한잔
내가어딧어오늘 평전은또어딧어
종하처사는있어
내가없는디누가 수도선원에가도
아무두없는거여
올치내가어딧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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