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vs 박형수, 의뢰인 선임 놓고 갈등 격화…팽팽한 대립각('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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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vs 박형수, 의뢰인 선임 놓고 갈등 격화…팽팽한 대립각('서초동')

뉴스컬처 2025-08-03 15: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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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서초동'이 안주형(이종석 분)과 나경민(박형수 분)의 갈등으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3일 방송되는 '서초동' 10회에서는 어쏘 변호사로서 9년째 한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온 안주형이 처음으로 대표 변호사 나경민의 결정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

사진=서초동
사진=서초동

그간 안주형은 이직이나 개업 없이 나경민 대표의 지휘 아래에서 실력 있는 어쏘 변호사로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왔다. ‘시키는 일은 완벽하게’라는 직장인 마인드를 기반으로 충돌 없이 살아온 그의 모습은, 대표 나경민과의 오랜 신뢰 관계를 반영해왔다.

하지만 사람을 위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강희지(문가영 분)의 이상에 감화된 그는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고, 결국 의뢰인 선임을 두고 나경민과 정면으로 맞서는 갈등 상황에 놓인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의뢰인 상담 도중 호출된 안주형의 굳은 표정이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평소 나경민의 결정에 반기를 들지 않던 그가 이처럼 강한 입장을 고수하는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양측의 대립은 ‘원칙’과 ‘이익’의 충돌로 요약된다. 안주형은 먼저 찾아온 의뢰인을 선임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한 반면, 나경민은 고액의 선임료를 제시한 고객을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들을 갈라놓은 의뢰인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고 있다.

어쏘 변호사 안주형과 대표 변호사 나경민의 갈등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는 3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서초동' 1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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