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공직자 사칭 '노쇼 사기' 증가, 소상공인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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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공직자 사칭 '노쇼 사기' 증가, 소상공인 주의 당부

중도일보 2025-08-03 10:3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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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직자 사칭 노쇼사기 피해 예방 1최근 태안지역에 태안군과 태안해경 공직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 의심·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태안군이 소상공인 등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은 태안군 공직자 사칭 공문.



3. 공직자 사칭 노쇼사기 피해 예방 2최근 태안지역에 태안군과 태안해경 군부대 등 공직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 의심·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태안군이 소상공인 등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은 태안군 공직자 사칭 명함.



최근 태안지역에 태안군과 태안해경, 군부대 등 공직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 의심·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태안군이 소상공인 등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는 공무원을 사칭해 음식점·숙박업소·문구점·철물점 등 업체에 전화나 메신저로 허위 예약을 한 뒤 별도 예약금을 요구하거나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신종 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노쇼 사기를 위한 가짜 공문서와 명함 등을 제공하는 등 점차 정교하게 진행돼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태안군 공직자를 사칭하는 사기 시도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는 ▲단체 식사 예약을 한 뒤 양주 등의 별도 구입을 요구하는 사례 ▲철물점 및 농기구 판매업체 등에 연락해 매장에 없는 장비 구입을 요구하는 사례 등이 있다.

이미 관내에서 군 공직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로 업체 피해가 발생한 상태로, 군은 소상공인 등 군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사기 피해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이 식당 예약이나 각종 물품 구입 시 공문이나 명함을 첨부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으므로 이 경우 사기를 의심해야 하며, 공무원이 예약 시 예약금 송금을 요구하거나 별도 물품 구매를 요청하는 일도 절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공무원의 실명과 연락처가 적힌 명함이나 공문을 받더라도 해당 번호로 연락하지 마시고 군 대표전화(041-670-2114)로 전화해 실제 예약 여부를 확인해주시고, 만약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경찰이나 금융감독원(1332) 또는 태안군 소비자 보호센터(041-675-9898)에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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