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홍주연이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전현무가 ‘집중 모드’로 ‘사당귀’ 출연자들의 놀림을 받았다. 전현무와 홍주연은 각각 1977년, 1997년 생으로 20살차다.
3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엄지인의 보스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김진웅의 어머니 박진숙 씨가 일타강사로 나선 가운데 김진웅은 “결혼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지금은 사실상 없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박진숙 씨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엄지인이 “엄마 앞에서도 생각이 없다”라며 혀를 찼다면 박진숙 씨는 “내가 원한 건 아들이 서른 살 전에 결혼하는 거였다. 일찍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것이 안정적이고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쉬워했다. 김진웅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7세다.
일찍이 홍주연을 며느릿감으로 점찍었던 박진숙 씨는 여자 아나운서들에게도 ‘조혼’을 추천하며 “여러분들을 언제 결혼할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홍주연은 “나는 31살에 결혼해서 2년간 신혼을 즐기고 33살에 첫째를 낳고 36세에 둘째를 낳고 싶다”며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전했다.
흥미로운 점은 전현무가 이 같은 홍주연의 고백에 유독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에 김숙이 “왜 이렇게 유심히 듣나?”라고 놀리자 전현무는 “그럼 자나?”라고 과장되게 반응했다.
박명수는 한술 더 떠 “홍주연의 계획에 맞춰서 스케줄 짜려고 하나?”라고 짓궂게 말했고, 전현무는 “내가 5년 뒤에 결혼 운이 있다고 했다”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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