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3일 제주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이날부터 5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일까지 제주도 북부·서부·추자도 20∼80㎜, 나머지 지역 50∼100㎜로, 산지 등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로 3일 낮부터 4일 오전 사이 제주도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산지와 중산간·남부·동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로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발효됐던 폭염특보는 해제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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