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피서 말고 피신하고 싶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하정은 "몇 년 전 파리로 여행을 갔는데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어떤 외국인이 다가왔다. 남편이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려고 하더라"고 하며 "제가 뭐야라고 했는데 관광지에 오면 기념품을 사야 한다고 하더라. 왜 쓸데없이 몇 배를 주고 사냐고 했더니 여행 오면 물건이 중요한 게 아니라 기분, 분위기, 시간을 사는 거라며 감성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외국 어딘가에서 왕실에서 쓰던 거라며 골동품을 사 왔다. 고이 간직하고 있었는데 몇 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감정을 해 주셨다. 보자마자 ‘속아서 사셨습니다'라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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