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폭우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오후 7시 50분 남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전북 동부 지역에 시간당 6∼60㎜(많은 곳 8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내린 비의 양은(오후 7시 50분 기준) 무주 설천봉 35.5㎜, 남원 27.3㎜, 진안 동향 19.5㎜ 등이다.
전북도는 문자메시지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하천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안내했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서 갑자기 수위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출입을 피해야 한다"며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문자 등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war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