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시청자들을 경악케 한 두 가지 사건이 공개됐다. 골프연습장에서 벌어진 아내 납치 살인사건과 국도변 배수로에서 발견된 시신 사건의 잔혹한 실체가 드러나면서, 범죄의 어두운 단면이 적나라하게 그려졌다.
첫 번째 사건은 한 남편이 아내의 실종을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는 골프연습장에서 납치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수사 결과 피해자의 카드로 거액이 인출된 사실이 확인됐고, 경찰은 CCTV 분석과 추적 끝에 용의자를 박 씨 커플과 그의 6촌 동생으로 특정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범행 직후 박 씨 커플이 “후천적인 사이코패스인가?”라는 섬뜩한 대화를 나누며, 피해자의 돈으로 미용실과 PC방을 드나드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어갔다는 점이다. 결국 박 씨는 무기징역, 공범들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두 번째 사건은 국도변 배수로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피해자는 가출 신고된 상태였고, 그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던 지인 또한 실종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신으로 발견됐다. 수사팀은 철저한 수사 끝에 피해자들이 마지막으로 들른 노래방 업주의 20대 아들이 범인임을 밝혀냈다. 그는 술값 문제로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연이은 잔혹한 행각은 시청자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용감한 형사들4’는 단순한 사건 재연을 넘어 범죄의 잔혹성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인간 본성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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