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보자GO’ 시즌5에서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선수 시절의 충격적인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방송되는 ‘가보자GO’ 시즌5 5회 두 번째 선공개 영상에서는 안정환을 비롯해 전 야구선수 이대호, 개그우먼이자 예능계 대표 운동인 김민경이 출연해 스포츠의 고충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민경은 이날 “야구도 잠깐 했었는데 나름의 매력이 많다”면서도, “그래도 야구보다 축구가 훨씬 힘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이대호도 “야구, 축구, 농구 중 제일 힘든 건 축구다”라고 동의했다. 김민경이 “농구가 제일 힘들지 않냐”고 묻자, 이대호는 “농구는 실내잖아!”라며 즉각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듣던 안정환은 “농구 이야기 별로 안 좋아한다”며 “농구는 더우면 에어컨 틀어주고, 추우면 히터 틀어준다. 점프도 신발 에어(air)가 해주는 거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민경이 “축구는 힘들어서 똥도 많이 싼다더라”고 농담하듯 말하자, 안정환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응, 많이 싸지”라고 답했다. 그는 “진짜 많이 싼다. 너무 힘을 쓰다 보면 그럴 수밖에 없다”며 “나도 많이 쌌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호철이 이대호를 향해 “야구는 경기 중에 빵도 먹지 않냐”고 묻자, 이대호는 “빵 먹는 게 왜? 잘못됐냐”며 정색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가보자GO’ 시즌5는 2일 오후 8시 20분 MBN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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