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없이 무대 선 이홍기, 병원 투혼 “성대 결절, 피 냄새 났다” (‘불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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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없이 무대 선 이홍기, 병원 투혼 “성대 결절, 피 냄새 났다” (‘불후’) [종합]

TV리포트 2025-08-02 10:40:00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대결절이라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으로, 전인권밴드, 서문탁, 체리필터, FT아일랜드, 잔나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자리한 최정훈은 “제가 말을 잘 못한다. 한 문장을 매끈하게”라며 마무리하지 못했고, 이홍기는 “알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정훈은 “매끈하게 말해 보는 게 소원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정훈은 스페셜 MC 기념으로 공연 전 루틴인 요가 동작을 선보였다. 최정훈은 멤버 김도형, 체리필터 손스타에게 요가 수업을 해준 후 땀을 엄청 흘렸고, 김준현은 “다 젖었다. 원래 방송하면 제가 제일 축축한 데, 요가 동작이 쉬운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오늘은 괴롭히는 형이 없어서 좋다”라며 이승기와 함께 출연했던 때를 언급했다. 체리필터 정우진은 “꼬마 때 봤는데, 굉장히 불량스러운 친구들이 있었다”라고 했고, 조유진은 “록은 퇴폐미가 기본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우진은 “‘이거 봐라, 대성하겠는데?’ 했는데, 어느 순간 (성장했다)”라고 칭찬했고, 연윤근은 “원래 FT아일랜드도, 저희도 그렇도 다 건방진데, 지금 건방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대선배인 전인권을 의식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준현이 “성대 결절이 온 상태라 목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그래도 참석해 주셨다”라고 하자 이홍기는 “‘불후’ 녹화 전날까지 공연이 있었다. 오늘까지 즐겁게 놀 거고, 이후 다음 주 공연 전까지 일주일 스케줄을 다 뺐다. 오늘 목이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놀고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준현이 “오늘 노래하면서 피 냄새 좀 맡겠다”라고 하자 이홍기는 “늘 맡는다. 그것 때문에 병원에 갔다”라고 했다.

두 번째 주인공인 잔나비는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홍기는 “점점 자기 색깔을 잘 찾아간다”라며 “가끔 저희도 듣기 편안한 음악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전인권은 이홍기에게 “어릴 때 많이 놀았던 것 같다”라고 말해 이홍기를 당황케 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는 ‘바래’, ‘사랑앓이’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은 율희와의 이혼 후 성매매, 강제추행 등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민환은 지난 3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팀 활동을 재개했다. 국내 활동은 오는 23일, 24일 열리는 FT아일랜드 콘서트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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