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불후의 명곡’이 2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특집으로 돌아온다.
오늘(2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1부에서는 대한민국 록 음악계를 대표하는 전설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잔나비 최정훈이 스페셜 MC로 나서 특별한 무대를 이끈다.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에는 김창완밴드, 전인권밴드, 서문탁, 체리필터, FT아일랜드, 잔나비, 터치드 등 대한민국 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잔나비의 리더 최정훈은 2022년부터 3회 연속으로 ‘불후’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올해는 스페셜 MC로도 활약한다. 최정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앞이라 영광스럽다”며 “무대라 생각하고 텐션을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자 전인권 앞에서 긴장한 나머지 말을 더듬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김준현은 “줄줄줄 말하는 것보다 훨씬 신선하다”고 응원했고, 같은 팀으로 출연한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이승기 형한테만 당했는데 드디어 놀릴 동생이 생겼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최정훈은 “제가 타격감이 괜찮다”며 재치 있게 받아쳐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잔나비와 김창완밴드의 세대 초월 합동 무대다. 록의 전설과 감성 밴드의 만남은 ‘불후의 명곡’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오늘(2일) 1부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토) 2부까지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이번 특집을 통해 레전드 무대의 진수를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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