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홍기가 아역배우 시절 체리필터 음악방송을 찾아갔다며 떡잎부터 달랐던 록 스피릿을 고백했다.
2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이홍기가 지난 왕중왕전 특집 이후 약 한 달 만에 밴드 FT아일랜드로서 귀환해 눈길을 끈다.
이에 MC 김준현은 “사실 홍기 씨가 성대결절이 살짝 온 상태인데도 참석했다”라며 이홍기에 감사를 표하자, 이홍기는 “목이 분질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놀다 가겠다”라며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이홍기는 유년 시절부터 남달랐던 록에 대한 애정을 내뿜는다. 이홍기는 “아역 때부터 록 음악을 많이 찾아 들었다”라면서 “꼭 ‘체리필터’ 음악이 들어간 카세트테이프를 샀다”라고 록 사랑을 고백한다. 이에 ‘체리필터’가 엄지를 치켜들자, 이홍기는 “’체리필터’ 음악방송도 직접 보러 갔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내고, 체리필터는 “어쩐지 훌륭한 인성을 가진 이유가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FT아일랜드가 이번 록 페스티벌을 위해 준비한 헌정 무대가 기대를 자아낸다. 무려 원곡자인 전인권 앞에서 FT아일랜드 표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하는 것. 이와 함께 FT아일랜드의 깜짝 앵콜 공연까지 예고돼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오늘(2일) 1부에 이어 8월 9일(토) 2부까지 2주에 걸쳐 안방을 찾는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불후의 명곡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