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일 전북지역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34~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평년(29.8~33.3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한낮기온은 진안·장수·군산 34도, 무주·임실·익산·김제·부안·고창 35도, 전주·완주·남원·순창·정읍 36도 등이다.
특히, 체감온도는 습도 영향을 받아 실제보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무리한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요구된다.
오후 3~6시 사이 동부지역(무주·진안·장수·임실·남원·순창)에 5~4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소나기 특성상 강수량 편차가 크고, 돌풍·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 수면 환경 개선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기질은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이고, 식중독지수는 발생가능성이 높은 '경고' 단계다.
생활기상지수(전주기준)는 체감온도 '경고'(오전11시~오후 5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정오~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높음' 수준이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앉은조금으로 만조는 오전 8시13분(538㎝), 간조는 오후 2시48분(205㎝)이다. 일출 오전 5시42분, 일몰은 오후 7시38분이다.
서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방파제·해안도로를 넘는 월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해수욕객 및 해안가 행락객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휴일인 내일(3일)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 비는 다음날(4일) 늦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강수량은 30~80㎜(서해안 100㎜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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