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톡파원 25시’가 멕시코, 미국, 중국, 스페인 등 다채로운 도시를 배경으로 색다른 랜선 여행을 선사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건축가 겸 작가 오기사가 스튜디오에 함께하며 글로벌 문화 탐방을 풍성하게 꾸민다.
이번 주 '톡파원 25시'는 중국 퉁런, 멕시코시티 근교, 미국 신시내티,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그중 중국 귀주성 퉁런에서는 옛 정취를 간직한 그림 같은 마을을 지나 고대 성채 ‘홍운금정’을 소개한다.
‘홍운금정’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이찬원은 예기치 못한 함성 소리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현지 주민들의 전통 인사가 낯선 이찬원은 당황한 듯 “무슨 일인가요?”라며 주위를 살핀다. 이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고, 제작진은 “지역 축제를 알리는 인사”라고 설명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멕시코 편에서는 알파고 톡파원이 고대 문명의 숨결이 살아 있는 멕시코시티 근교를 방문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로 알려진 촐룰라 대피라미드와 그 정상에 자리한 치유의 성모 마리아 성당의 장관이 소개된다. 멕시코의 전통 도시 푸에블라에서는 유럽과 아메리카 건축 양식이 융합된 거리 풍경과 함께, 메뚜기 케사디야, 과카몰레 콘 차폴리네스 등 현지 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서부의 여왕’이라 불리는 신시내티의 역사적 장소들이 소개된다. 오하이오주와 켄터키주를 연결하는 존 A. 로블링 현수교는 브루클린 브리지와 흡사한 외관으로 눈길을 끌며, 핀들레이 마켓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설 시장으로, 로컬 감성과 미국 초기 이민자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톡파원은 이곳에서 독일계 이민자 음식 ‘게타 샌드위치’를 맛보며 신시내티의 독특한 식문화를 전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세계적 건축가 가우디의 흔적이 깃든 건축물과 도시 풍경이 소개된다. 예술과 건축이 어우러진 바르셀로나의 매력을 통해 시청자들은 유럽 감성의 정수를 랜선으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 곽튜브는 “예전에는 여행 유튜버로 알아봤는데, 요즘은 전현무 따라다니는 사람으로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현무는 “곽튜브는 방송 후배라기보다는 가족 같은 막냇동생”이라며 애정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글로벌 도시의 문화와 매력을 가득 담은 JTBC ‘톡파원 25시’는 8월 4일(월)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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