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복덩이' SSG 김성욱, 마수걸이포 때린 후 걱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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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복덩이' SSG 김성욱, 마수걸이포 때린 후 걱정한 이유

한스경제 2025-08-01 22: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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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SSG 랜더스 제공
김성욱. /SSG 랜더스 제공

| 한스경제(잠실)=신희재 기자 | "베이스를 돌면서 세리머니 안 해주면 어떡하나 싶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트레이드 복덩이로 자리매김한 김성욱(32)의 말이다.

김성욱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SSG는 김성욱의 홈런을 비롯한 타선이 11안타를 몰아치며 7-2로 크게 승리, 5연승으로 4위를 굳혔다.

김성욱이 7월 30일 키움전에서 동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김성욱이 7월 30일 키움전에서 동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이날 두산 선발 곽빈 상대 2회 포수 파울플라이, 4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성욱은 SSG가 3-2로 앞선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리드오프로 들어와 한 방을 날렸다. 볼카운트 3-1에서 바뀐 투수 최원준의 5구째 시속 141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6.3m 솔로포를 작렬했다.

지난 6월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에서 팀을 옮긴 김성욱은 올 시즌 25경기 만의 마수걸이포로 활짝 웃었다. 김성욱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28(57타수 13안타) 1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05가 됐다.

표면적으로는 저조한 성적이지만, NC 시절 13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걸 제외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SSG 유니폼을 입은 뒤에는 16경기에서 타율 0.273(44타수 12안타) 1홈런 10타점 OPS 0.736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일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한 뒤에는 거의 매 경기 안타를 때리는 등 타격감이 물올랐다.

중견수 최지훈(왼쪽)과 우익수 김성욱이 외야 수비에 나서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중견수 최지훈(왼쪽)과 우익수 김성욱이 외야 수비에 나서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경기 후 김성욱은 "트레이드가 된 뒤 마지막 팀이라는 각오로 '다시 한번 해보자' 다짐했었다. 당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해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는데, 의욕만 앞서서 부상이 온 것 같다"며 "재활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 (SSG 2군이 있는) 강화에서 여러 코치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준비를 잘한 만큼 지금은 좋은 몸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성욱은 홈런 장면에 대해 재치 있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치고 나서는 넘어갈 줄 몰랐다"며 얼떨떨해한 뒤 "베이스를 돌면서 순간적으로 '팀원들이 세리머니를 안 해주면 어떻게 반응하지' 걱정했다. 다행히 더그아웃에서 많이 반겨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타선의 집단 슬럼프로 고민이 많았던 SSG는 최근 김성욱이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고민을 크게 덜었다. 김성욱은 남은 시즌 목표로 "다치지 않는 게 우선이다"라고 강조한 뒤 "이적 후 선발로 나간 경기에서 항상 승리했다. 앞으로도 나가는 경기마다 승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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