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내일 양금덕 할머니에 훈장 전달…별도 행사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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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내일 양금덕 할머니에 훈장 전달…별도 행사는 없어

연합뉴스 2025-08-01 16:3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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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덕 할머니 만난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 양금덕 할머니 만난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2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4) 할머니를 찾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5일 열리는 광복절 행사에서 훈장을 수여하는 방안 등도 검토됐지만, 양 할머니가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것을 고려해 정부 대표로 인권위 광주사무소장이 병원을 찾는다.

별도의 전달 행사는 없으며 안창호 위원장과 상임위원 등 인권위 고위직들도 참석하지 않는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단체 또한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 '제3자 변제안'을 철회하지 않는 데 항의하는 의미에서 전달식에 불참할 예정이다.

양 할머니는 1944년 5월 '돈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교사 말에 속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로 강제 동원됐다.

2022년에는 일제 피해자 권리회복 운동에 기여해온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인권상'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 외교부의 제동으로 서훈이 취소됐다.

이후 지난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양 할머니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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