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 포토그래퍼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나 혼자 웨딩 화보' 촬영에 나선다. 새하얀 슈트부터 파격적인 시스루 비키니 드레스까지 소화하며 제주 해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8월 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로 '미장' 출장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20살 때 남사친이 웨딩 화보를 찍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박나래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꼭 남편이 있어야 찍나요?"라며 '나 혼자 웨딩' 화보 촬영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선글라스에 새하얀 중절모, 그리고 슈트를 매치한 자신만의 웨딩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자신의 의상에 대해 "예비 신부와 예비 신랑을 합쳤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에는 "너무 조폭마누라 같다"며 어색해했지만, 남사친 포토그래퍼의 전문적인 디렉팅 아래 점차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종 패션 화보와 바디 프로필 촬영 경험이 있지만 웨딩 화보는 처음인 박나래는 자신의 사진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나래의 파격적인 변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블랙의 웨딩드레스부터 여신을 떠올리게 하는 노란 시스루 비키니 드레스까지 소화하며 해변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격적인 웨딩룩에 기세를 더해 바다로 성큼성큼 들어간 박나래는 그물처럼 생긴 드레스에 허우적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지중해에서 찍은 웨딩 화보 같다"는 예상치 못한 결과물로 탄생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주도 해변을 접수하며 '나 혼자 웨딩' 화보 촬영을 마친 박나래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오늘(1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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