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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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펼친다

경기일보 2025-08-01 14:3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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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관아지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관아지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시는 광복절인 15일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사업으로 양주지역의 독립운동 만세 시위 장소였던 양주관아지 일대에서 한다.

 

‘역사를 기리고, 미래를 여는 문화공감의 장’을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행사로 기획된 이날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대간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선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조소앙의 삶과 사상, 그리고 양주의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강연은 조소앙의 삼균주의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노선, 양주지역에서의 독립운동 흐름에 대해 단순한 역사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국가의 역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역사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 국내 대표 멀티악기 연주자 권병호 트리오가 출연해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애국가 특별 편곡 연주를 선보인다. 연주가 끝나면 관람객 전원이 함께 참여해 ‘만세 퍼포먼스’를 펼쳐 광복의 감동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시민의 목소리로 되살린다.

 

이밖에 모든 세대가 쉽고 즐겁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궁화 비누 만들기는 우리 민족의 상징인 국화(國花)를 직접 만들어 보며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는 독립운동 관련 문구를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창작 체험으로, 역사적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은 역사 상징 요소를 활용해 체험의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함께 제공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중심의 역사교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문화예술과 체험이 결합된 통합형 행사 운영으로 역사문화도시로서 양주의 정체성과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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