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경 문광위원장,“‘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준비 600년 수도 서울 위상 드높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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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경 문광위원장,“‘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준비 600년 수도 서울 위상 드높일 기회”

투어코리아 2025-08-01 14:3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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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 문광위원장
김 경 문광위원장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한양의 수도성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국제 심사 준비에 돌입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1일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확정된 소식에 강한 지지 의견을 보내고 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향후 절차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국가유산청은 ‘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기존 한양도성뿐만 아니라 서울 북부의 북한산성과 서쪽 외곽 방어선인 탕춘대성까지 포함해, 조선 수도 방어 체계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유산이다.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는 ‘한양의 수도성곽’을 하나의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자 공동으로 협력해 왔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내년 세계유산 본심사를 목표로 유네스코에 정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현지 실사를 거쳐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판단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등재 추진을 통해 서울 성곽도시의 역사성과 독창성이 세계 유산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시한 예비평가에서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왕조 500년의 행정 중심지였던 서울의 공간 구조와 그 속에 녹아든 성곽 문화, 자연지형을 활용한 방어 전략 등 동아시아 고대 도시계획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산으로서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현존하는 성곽 체계와 궁궐·사찰·종묘 등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돼 있어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 위원장은 “한양의 수도성곽은 단순한 옛 성벽이 아닌, 600년 한양의 공간과 권력, 일상과 문화가 켜켜이 쌓인 역사 그 자체”라며 “이번 국내 절차 완료는 세계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첫걸음으로, 세계인이 서울의 역사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한양의 수도성곽이 세계유산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7월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된 것 또한 좋은 흐름인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이 문화유산 보존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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