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을 닮은 마음, 우주만큼 따뜻"...임영웅 팬클럽 '우주여행방', 사랑을 기부하다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의 소모임 ‘우주여행방’이 따뜻한 나눔으로 데뷔 9주년을 기념했다.

영웅시대 우주여행방은 지난 7월 31일, 한국소아암재단에 11,766,745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데뷔 9주년과 정규 2집 음원 발매를 기념해 회원 33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진행된 것으로,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우주여행방은 5년 전 음원 스터디를 계기로 결성된 팬 모임으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팬들은 “이번 기부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영웅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는 “임영웅 님의 팬분들께서 꾸준히 전해 주시는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팬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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