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선영(43) 아나운서가 20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난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제 인생의 절반을 함께해 온 KBS를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랑했던 일을 내려놓고 든든했던 울타리 밖으로 나선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저만의 길을 걸어가 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2005년 KBS에 공채 31기로 입사했으며, 2008년 예능 '가족오락관, '연예가중계' 등을 진행했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 KBS 2TV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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