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은주영 기자] ‘트라이’ 윤계상이 경찰서에서 포착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진다.
1일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3화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이 공개됐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 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위해 달려가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1화 최고 시청률 4.8%, 2화에는 6.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8일 기준 넷플릭스 국내 TV 시리즈 순위에서는 2위를 오르며 극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주가람(윤계상)이 경찰서에 잡혀 있어 시선을 끈다. 그는 양손에 수갑을 찬 채로 벽에 머리를 기대어 힘없이 앉아 있다. 잔뜩 헝클어진 그의 헤어스타일과 얼굴의 상처, 허공을 멍하게 바라보는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동시에 무슨 사연으로 경찰서에 앉아 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른 스틸에는 가람에게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 전 여자친구 배이지(임세미)의 모습이 담겼다. 항상 당당하던 가람이 냉랭한 이지의 눈빛에 한껏 작아져 있는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가람은 10년 동안 사귄 이지에게 아무런 말 없이 잠적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3년 만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지 앞에 다시 나타나 이지의 분노를 일으켰다. 전 연인 관계인 두 사람이 함께 경찰서에 오게 된 사연도 궁금증을 모은다.
‘트라이’ 3화에서는 결원이 생긴 럭비부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려는 가람의 작전이 그려진다. 가람이 엉망이 된 몰골로 경찰서에서 포착된 이유와 럭비부 폐부를 막기 위한 그의 유쾌한 사투에 기대감이 커진다.
‘트라이’는 오늘(1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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