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당대표 나선 나에게 선당후사 명해…최고위원 출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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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당대표 나선 나에게 선당후사 명해…최고위원 출마하겠다"

이데일리 2025-07-31 22:1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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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양향자 전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혁신파가 최고위원으로 나서지 않는 상황에 자신이 총대를 메겠다는 것이다.

양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어게인 지도부 탄생, 국민의힘 분당을 막기 위해 최고위원으로 출마합니다’란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과 양향자 전 의원이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 전 의원은 “당의 위기를 극복할 전당대회가 더 큰 위기를 맞았다”며 “혁신 당대표의 당선을 전망하는 언론이 점점 적어지고 있고 최고위원 선거에는 극우로 불리는 후보들이 대거 포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대로는 혁신 당대표가 선출돼도 허수아비일 뿐”이라며 “혁신이 불가능한 수준을 넘어, 현재 당규로는 반혁신 최고위원들이 당대표를 끌어내리고 지도부를 해체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계몽령 정당’이 되는 것이다. 다시 친윤의 복마전으로, 계엄의 수렁으로, 탄핵의 진흙탕 속으로 끌려 들어가게 된다”고 재차 우려의 뜻을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 후보에 혁신파 현역 국회의원은 아예 보이지 않는다”며 “심지어 지도부의 극우화와 혁신 실패에 이은 분당 사태를 기다린다는 해석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전 의원은 “절체절명의 순간, 누군가 용기 있게 나서야 한다. 국민의힘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이, 당대표로 나선 양향자에게 선당후사의 희생과 양보를 명하셨다”며 “양향자가 최고위원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석 최고위원이 되어 혹여 있을지 모를 최고위원들의 쿠데타를 막겠다”며 “당대표를 도와 시대의 가장 앞자리에서 국민이 원하는 혁신을 이끌겠다. 다시는 불행한 분당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합리적 당원의 뜻을 모아 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사랑하는 국민의힘이 한 줌도 안 되는 극단 세력에게 장악당하고 고립되지 않도록 함께 나서달라”며 “다시 연전연승하는 강팀, 위대한 원팀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의 양향자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함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후 이같은 글을 올렸다. 사실상 조경태 의원과 러닝메이트 형식으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거나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소연 변호사,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류여해 전 최고위원,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장영하 변호사, 함운경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신동욱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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