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를 진행 중인 김수지 아나운서가 한 달 동안 주 7일 근무를 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30일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뉴스 진행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김수지는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해 8·10월에는 지상파 1위, 언론 신뢰도 조사도도 1위였다"고 말했다.
그는 화제가 됐던 한강 작가 노벨 문학상 수상 당시 클로징 멘트에 대해 "상이랑 포상금도 받았다"고 했다.
김수지는 "역설적이게도 안 좋은 일이 많을수록 시청률이 높아져서 저희끼리 기뻐하기도 애매하다"며 "시청률 얘기를 많이 꺼내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구라가 "그래도 타 방송사보다 MBC가 잘 나오는 게 낫지 않냐"고 하자 그는 "그렇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 김수지는 "작년 4월부터 주말 뉴스만 맡으면 된다고 해서 하고 있었는데 5월에 갑자기 평일 앵커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평일·주말 뉴스 차이점에 대해 "여자 아나운서 출신 최초로 주말 단독 앵커를 맡았다. 엄청난 기회를 준 거라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가야됐다"며 "평일은 조현용 앵커가 있는데 (주말은) 기댈 데가 없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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