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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아나운서는 31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 방송 말미에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아침마당’ 제작진은 지난 22일 “김재원 아나운서가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하고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 말미에 공동 MC 엄지인 아나운서에게 건네받은 감사패와 꽃다발을 들고 프로그램과 KBS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간 저와 함께 일해준 수백 명의 PD와 작가 분들께 감사하다. 카메라 감독님, 기술 감독님, 스타일리스트 분께도 감사하다. 출근할 때마다 환영해 주시는 청원 경찰 후배들, 환경을 지켜주시는 미화원 이모님들께도 감사하다. 여러분이 저를 만들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꽃다발을 들고 있으니 졸업식 같다. 30년 다닌 KBS라는 학교와 12년 다닌 ‘아침마당’이라는 학교를 이제 졸업한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장학금 덕분에 무사히 졸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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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아나운서는 “저의 든든한 동지는 방청객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이었다”며 “KBS 졸업생이자 ‘아침마당’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으로 넓은 세상에 나가서도 따뜻함과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인생의 사계절은 반드시 반복된다. 지금이 겨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인생에도 분명히 꽃피는 봄이 다시 올 것”이라며 “제 인생에도 꽃피는 봄이 다시 오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재원 아나운서는 “다른 채널, 다른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다”고 말한 뒤 시청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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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재원 아나운서의 뒤를 이을 ‘아침마당’ 후임 남자 MC는 박철규 아나운서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그간 ‘누가 누가 잘하나’, ‘KBS 뉴스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아침마당’ 금요일 코너 참여 경험이 있다. 오는 8월 4일 방송에서 ‘아침마당’ MC 마이크를 처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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