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최다니엘이 설욕을 다짐했다.
31일 저녁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 김동현, 오상욱이 게스트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 게스트 빠니보틀이 벌칙에 당첨된 덕분에 분장을 하지 않았다. 차태현은 “이렇게 아무도 분장을 안하니 얼마나 좋냐”며 만족감을 표했다.
오프닝에서 이이경은 담합을 언급하며 제작진을 협박했다. 차태현도 “오늘 누가 나오는지 모르지만 게스트 나오기 전에 우리끼리 알지? 티 안 나게 하는 거 있지”라며 게스트에게 결제를 하게 만들자는 농담을 던졌다. 김동현은 “방송계에서 소문나면 어떻게 하냐. 밥 사라고 돈 내, 분장까지 시켜, 홍보 시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게스트 등장이 예고됐다. 이이경은 “전에 오셨던 분”이라며 “오늘 이분이 아주 이를 갈고 왔다”고 소개했다. 등장한 게스트는 최다니엘이었다. 최다니엘은 지난번 방송에서 허당미를 뽐내며 게임에서 연패, 총 45만 6000원을 결제한 바 있다.
차태현은 “오늘 회식이다. 오늘 돈 안 낸다”라며 최다니엘은 도발했다. 그러자 최다니엘은 “무슨 소리 하는 거냐. 오늘 진짜 벼르고 왔다. 그때 제가 얼마 썼지? 몇십만 원 쓰지 않았냐. 지갑을 봉인을 할 거다. 가방에다 안 꺼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두꺼운 지갑을 본 이이경이 “지갑이 왜 이리 두껍냐”고 묻자, 최다니엘은 “카드 결제 안 될까봐 현금으로 뽑아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불리는 대학로를 소개했다. 연극과 뮤지컬을 중심으로 소극장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조승우, 황정민, 이성민 등 대세 배우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학전과 차이무 등 수많은 극단이 대학로에서 시작됐다.
MZ 감성 가득한 퓨전 한식 순두부찌개를 맛본 최다니엘은 “와 이거 내가 여기 오길 진짜 잘한게 뭐냐면 제가 햄버거 피자 이런거 좋아해요. 느끼한거. 근데 퓨전이잖아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치즈가 들어가서 그 치즈의 느낌이 확 나. 순두부계의 로제”라고 평가했다.
‘핸썸가이즈’는 음식에 진심인 다섯 남자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저녁 메뉴를 추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tvN ‘핸썸가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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