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내년 3월 예정된 호주 여자아시안컵에서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이란, 필리핀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2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아시안컵 조추첨식에서 2포트에 배정됐고 호주(1포트), 이란(4포트), 필리핀(3포트)과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내년 3월 2일 오후 6시 이란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5일 오후 12시 필리핀과 2차전, 8일 오후 6시 호주와 3차전을 한다. 1, 2차전은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한다. 호주전은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치를 예정이다.
호주를 만난 것이 부담스럽다. 한국은 호주와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 15패의 열세를 보인다. 가장 최근에 승리한 경기는 지난 2022년 아시안컵 8강 1-0 승리다. 필리핀에는 6전 전승 중이고 이란과는 아직 여자 A매치를 치른 적이 없다.
여자아시안컵은 12개 팀이 참가한다.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글 한 다음 각 조 1, 2위 6개 팀과 3위 중 상위 2팀이 8강에 오른다.
이번 대회는 2027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아시아 지역에는 6+2장이 배정되어 있다. 여자아시안컵 상위 6개 팀은 여자월드컵에 직행한다. 7, 8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본선행을 결정한다.
한국의 여자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2022년 대회 준우승이다. 사상 첫 결승 진출을 하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신상우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어느 조에 속하든 강팀과의 경기는 피할 수 없는 것을 감안하면 조편성은 나쁘지 않다”며 “호주는 상위 팀이고, 이란과 필리핀도 좋은 팀이다. 남은 기간 상대를 철저히 분석하고 신구조합을 잘 이어 나가며 매 경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2026 AFC 여자아시안컵 조 편성 결과
A조: 호주, 대한민국, 이란, 필리핀
B조: 북한, 중국,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C조: 일본, 베트남, 인도, 차이니스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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