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가 레전드 사부와 차세대 트롯 스타들의 맞대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30일 방송되는 ‘트롯 올스타전’ 15회는 ‘사연 있는 아파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국민 보컬’ 노사연과 ‘아파트’의 주인공인 윤수일이 레전드 사부로 출연하며, ‘트롯계 비욘세’ 한가빈과 ‘트롯 신동’ 유지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재와 유지우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울산 출신인 김희재는 같은 고향 출신인 윤수일의 대표곡 ‘태화강 연가’를 선곡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그의 무대가 끝나자 현장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고, 윤수일은 “저보다 훨씬 나았다. 국악의 결이 곡의 감성을 잘 살렸다”고 극찬했다.
이에 맞서는 유지우는 노사연의 ‘사랑’을 선곡하며 반전을 노린다. 과거 ‘미스터트롯3’ 경연 당시의 이별 장면이 VOD로 등장하면서 출연진들에게 미소를 안겼고, 유지우는 “사랑은 불공평하다”는 말과 함께 감정이 폭발하는 무대를 선보여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긴장된 승부의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노사연과 안성훈이 스페셜 무대에 오른다. 노사연의 인생곡 ‘만남’을 원곡 키로 소화하며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노사연은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다”며 안성훈의 조화로운 화음과 감정선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사연과 윤수일의 명곡을 비롯해, 한가빈·유지우 등 차세대 트롯 스타들의 불꽃 튀는 무대가 이어진다. 다채로운 조합과 감정이 살아있는 무대로 꾸며질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15회는 29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