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가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를 발표했다.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에 대한 부분 변경 모델에 해당한다. 투싼보다 작은 크기에 7명이 탈 수 있는 실내공간과 다채로운 활용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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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비슷해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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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저는 현대차가 2022년부터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시장을 겨냥해 판매 중이다. 초기형 모델은 스타리아와 판박이에 가까운 모양새였다. 반면 신형은 SUV에 가까운 스타일로 변화를 맞았다.
전면부터 대대적으로 손봤다. 보디 패널을 그대로 쓰는 일반적인 부분 변경 모델과 달리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후드 길이를 늘려 원박스 실루엣을 걷어냈다. 또 기존 분리형 헤드램프 대신 통합형 램프와 새로운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크기를 키우고 가로형 가니시를 적용해 시각적 존재감을 높였다. 범퍼는 은색 대형 몰딩을 추가하고 측면에 에어벤트를 뒀다. 구형이 스타리아에 가까웠다면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인상을 부여했다.
측면은 형태가 달라졌지만 세부 요소는 기존과 비슷하다. 대신 SUV처럼 꾸민 디자인 패키지 ‘카르텐즈 X’에는 휠 아치 클래딩과 루프랙을 추가했다. 뒷모습은 테일램프가 얇아졌고 번호판 위치를 범퍼로 옮겨 기존 대 더 깔끔해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75mm로 투싼보다 65mm 짧다(카르텐즈 X 4,610mm). 대신 축간거리 2,780mm로 투싼 대비 25mm 길다. 기존보다 전장이 115mm 늘어났지만 축간거리는 그대로다. 전폭 1,750mm에 전고는 1,695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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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고급화, 편의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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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강조했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공조장치 버튼도 직관적인 방식으로 개선했다. 카르텐즈 X에는 스티어링 휠 칼럼에 전자식 변속 레버가 붙어 센터콘솔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2+3+2 구성 7인승이나 2열에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구성도 선택할 수 있다. 주요 사양으로는 운전석 전동 조절 및 통풍 기능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보스 사운드 시스템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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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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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기아 셀토스, 카렌스 클라비스와 동일 플랫폼을 활용한다. 4기통 1.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13마력과 최대토크 14.7kg·m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 또는 CVT와 조합하며 전륜구동 방식이다.
한편,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기본 가격은 2억 6,990만 루피아(약 2,291만 원)이며 카르텐즈 X는 3억 6,190만 루피아(약 3,073만 원)까지 올라간다. 신형이 나왔지만 구형 스타게이저와 스타게이저 X도 병행 판매가 이뤄진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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