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담판 앞둔 구윤철, 美 도착…"한미 상호이익 협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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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담판 앞둔 구윤철, 美 도착…"한미 상호이익 협상 노력"

모두서치 2025-07-30 0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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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상을 위해 29일(현지 시간) 미국에 도착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익을 중심으로 하되, 한미 양국간 상호이익이 될 수 있는 협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중요 의사결정을 하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만나면 한국이 준비한 프로그램과 상황을 설명하고, 특히 미국에서 관심있는 조선 등을 포함한 한미 경제협력 산업을 설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해 우리가 잘 알고 있다"며 "한국과 얼라이언스(협력)하면 미국도 아주 큰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할 것이고, 그런 부분에 대한 미국의 이해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8월 1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발효 이전에 합의를 목표로 삼고 있냐는 질문에는 "하여튼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일본, 유럽연합(EU)과 마찬가지로 상호관세율과 자동차 등 품목 관세율을 15% 수준으로 낮추는데 초점을 두고있냐는 물음에는 "최선을 다해서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트럼프 행정부가 발효지 않은 반도체나 의약품 품목 관세도 협상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상황을 좀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구 부총리가 취임 후 미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예고한 25% 상호관세 발효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관세율 인하라는 특명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

현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DC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구 부총리도 가세해 합의에 주력할 전망이다.

구 부총리는 상호관세 발효 하루 전인 오는 31일 오후 베선트 재무장관과 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양측은 당초 지난 25일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베선트 장관의 사정이 협의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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